협동조합 뉴스

모두행복 협동조합 이야기 1

모두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일요일로 시작하는 평년이며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이다.  검은 토끼는 지혜와 풍요를 상징한다고 한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왔으니, 세상이 좀 더 밝고 활기찬 살맛나는 곳으로 변하기를 희망한다. 

다온타임즈는 올해도 늘 초심으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일 할 것이다. 시니어들과 소상공인, 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 되는 비즈니스, 금융, 사업 그리고 건강과 문화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위해서, 다온타임즈를 창간하여 굿뉴스를 전하고,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중추인 협동조합 운동을 지지하면서,  모두함께 명품인생을 추구하는 것이다. 

 

(가칭)모두행복 협동조합 설립 추진하다

발행인은 대한민국에서 협동조합 기본법이 2012년 제정되기 전에도 협동조합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1980년대에 생협 운동에 참여해서 수험료를 많이 낸 경험이 있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동조합 방식으로 일을 추진했다. 말하자면, 협업 공동체로 모든 일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함께 방식'이라 부른다.  반면 지금 세상은 주로 '혼자 방식'이 유행하고 있다. 즉 혼밥, 혼술 따위의 말들이 우리 시대를 잘 말해주는 것이다. 

이번에 협동조합을 만들기까지 적어도 10년의 세월이 있었다. 

2010년 천인회 포럼이 하나의 단초를 제공했고,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라 2013년에 실제 협동조합을 설립 운영하면서, 현실적으로 많은 난관에 부딛혔다. 2013년 귀농귀촌 프로젝트에서도 역시 협동조합 방식을 적용했고,  이후 2017년 아그리젠트 귀농촌 운동에서도 마찬가지였다.  2018년 이후에 방향을 틀어서, 디톡스캠프를 하면서 역시 협동조합 공동체를 추진하였다.  양평 캠프와 남양주 캠프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주 캠프를 시도했지만, 여전히 금융적 기반이 약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다.  이후 서울 강남으로 장소를 옮겨와서 드디어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협동조합을 추진했는데,  2019년 다온조합이 그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조우하면서, 개점휴업하고 문을 닫고 말았다. 이후에 2021년 연말에 다시한번 디톡스 사업으로 협동조합을 일으키려다가 역부족으로 주저앉았다.  이쯤되면 누군가의 말처럼,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다.'라고 접어야 한다.  그런데 2022년에 '모두함께'를 만났다.  사실 '모두함께'는 그 이전에 알고 있었지만, 크게 관심두지 않았을 뿐이다.  코로나19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강남 테헤란로에서는 수년간 코인열풍, 코인광풍이 휩쓸고 지나가면서,  무엇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던 시기였던 탓도 있었다. 

하지만, 될 일은 또 되는 법이다. 2022년 초, 지인이 "지금부터 모두함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는 조언을 해 주었다. 2022년 봄부터 발행인은 적극적으로 '모두함께 국민운동'에 관심을 갖고 여름에는 회사의 멤버들 20여명과 함께, 모두함께 운동에 적극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벌써 6개월 이상 지났는데,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두함께'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모두 앱'안에 다 있었다. 그동안 우리가 오랫동안 추구하던 플랫폼 협동조합의 모든 기능들이 이미 장착되어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다른 사람들은 앱이 느리고, 안되는 기능들이 너무 많다고 투덜거리지만, 우리는 다르게 생각한다. 같은 앱 안에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보았기 때문이다.)

IT 권력을 국민이 가져야 한다?
사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에는, 무슨 거시기한 소리냐며, 거들떠 보지 않았다. 

하지만 앱을 계속 사용해보고,  엘라이 회장님의 동영상 강의와 실제 강의 등을 계속 듣고, 모두함께 멤버들이 하는 일을 보면서,  이것은 기존에 알았던 웰렛(코인지갑)과 전혀 다른 것임을 알게 되었다. 

모두함께의 플랫폼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설계도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가 만드는 협동조합을 이 기반에서 출발하는 것을 결정내렸다. 

모두 앱의 통합적인 플랫폼 덕분에, 발행인은 '모두행복 협동조합'을 플랫폼 협동조합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다시 한번 협동조합의 역사를 시작하는 것이다. 

협동조합은 모두함께 같이 가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것을 선택한 것이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If you want to go quickly, go alone, if you want to go far, go together) 

'혼자서 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말은 아프리카 속담에서 유래했다고 엘 고어가 TED 강연에서 소개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 말의 출처가 아프리카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어서, 우리는 그걸  따질 생각은 없다. 

누군가 '혼빨함멀'이라고 줄임말을 만들어 쓰기도 하는데,  이 말은 협동조합 운동에서 자주 인용하는 말이다.  정말 이런 방식으로 무엇이든 한다면,  바람직한 결과에 도달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는, '혼자'에서 '함께'라는 가치관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발행인은 2023년 상반기에 '모두행복 협동조합(이하 행복조합)'을 온라인 가상세계에 먼저 설립하여 운영하면서, 점차 오프라인으로 가져와서, 실제적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2022년 연말에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초부터 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행복조합은 플랫폼 협동조합이다. 

'플랫폼 협동조합'이란, 아직은 실험적인 협동조합 사업 모델이다. 하지만 점차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

‘플랫폼 협동조합 운동’(Platform Cooperativism)은 기존의 공유경제 플랫폼이 말과는 전혀 다르게, 종사지자들의 권익을 소수의 운영자들이 독점하는 것에 반발하면서 태어난 협동조합 방식의 운동이다. 

이 운동은 플랫폼을 구성하는 참여자들, 즉 플랫폼 개발자, 서비스 제공자, 이용자, 노동조합, 지역사회가 주인이 되어 플랫폼 운영방향을 함께 결정하고 수익을 공정하게 공유하자는 사회운동이다.

플랫폼 협동조합이 자체적인 생태계를 완성하려면, 분명하게 공동의 화폐 즉 암호화페가 필수적이다.  

블록체인 암호화폐는 협동조합 생테계에 필요하다

발행인은 수년 전에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접하면서,  플랫폼 협동조합의 가능성을 엿보았다.  '오랫동안 offline 협동조합만 생각했는데, 앞으로 online 협동조합이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수년간 암호화폐에서 방법을 찾으려했는데, 역시 여기서도 많은 수업료를 지불해야 했다. [참고 자료 :  모두함께 잘사는 세상 https://modoobuja.stibee.com/p/6/ ]

하지만 자체적으로 블록체인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불가능해서, 전문가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앤드어스체인의 박성준 대표를 만나서, 플랫폼 협동조합의 실마리를 찾았다.  협동조합 생태계를 위한 암호화폐를 만들고 싶다는 발행인의 생각을 듣고, 박 대표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아직 우리의 프로젝트는 진행 중이다.)

이후로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면서, 실제 협동조합을 구축하려는 우리의 꿈을 잠시 미루고 있었다.  왜냐면, 다른 코인으로 협동조합을 구축하려 했지만, 그들은 플랫폼 자체가 미완성이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사업 본질이 달라졌기 때문에 포기하고 말았다. 

그런데, 우연하게 '모두함께'를 만난 것이다. 

'모두함께 국민운동본부'라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단체는  4년전 (해가 바뀌니 햇수도 달라져)에 이미 알았지만, 그때만 해도 '진짜 될까'라는 의구심이 많았다.  왜냐하면, 코인도 마구 뿌려주면서, 대한민국 국민을 모두 행복하게 만든다는 돈키호테같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서 세월이 흘렀다. 2022년 여름부터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서서히 대중 집회가 가능해지면서, '모두함께'는 10만 회원을 모집하는 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발행인과 동료 20여명은 여기에 합류했던 것이다. 

이 운동이 시작될 때는, '저게 과연 될까?' 였지만,  지금은 '정말 되는구나!'라는 느낌으로 바뀌었다. 

2022년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수백회 대규모 행사를 하면서,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일사분란하게 질서를 지켜고,  무리없이 대형 행사를 치루는 것을 보면서,  '모두함께'가 뭔가를 해내겠구나 하는 신뢰가 생겼다. 

처음에 진행한 행사는 정말 아마추어적인 티가 너무 많이 났지만, 가면 갈수록 점점 더 전문가들이 진행하듯이 세련되게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서 놀랐다. 

사실상 '모두함께'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시니어들었다. 그래서 IT 개념도 모르고, 스마트폰에서 앱을 설치하는 것조차 하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였다.  우리가 수십번 가르쳐 주고 또 가르쳐 줬지만, 다시 만나면 아직도 모르겠다는 사람들이었다. 

시니어들에게는, 몸도 불편하고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스마트폰으로 조작하는 앱을 구동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도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이갈수록 기술이 발전하고 숙달되면서, 이제는 정말 선수들이 된 사람들도 많았다. 

발행인은 이렇게 시니어들이 일취월장하는 것을 보면서 확신이 들었다.  다온타임즈를 발행할 때, 처음에 시니어 몇분에게 시민기자로 일하도록 가르쳤는데,  무보수이고 자원봉사 활동이었으니, 이들은 수개월만에 포기하고 말았다.  눈도 침침한데, PC에서 기사를 작성한다는 자체가 어려워서 몇번 해보다가 손들었다. 

그런데 '모두함께'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을 보면서, 역시 '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필요한 거야.'라는 것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엘라이 회장님 말씀처럼, 상책 중책 하책 중에서, 모두코인을 확 뿌리는 중책을 펼쳐서,  정말 5만명 이상을 새로 합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사람들은 모두코인을 모으는 재미에 빠지면서, 서서히 10만대군도 만들어지고, 그리고 2023년 상반기에는 '백만대군'을 진짜 만들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스마트폰으로 강의 동영상을 보고, 문제를 풀고, 또한 모두코인을 전송하고 받는 것을 하는 것을 절대 못한다는 시니어들이 지금은 곧잘 한다.  

모두행복 조합은  철저하게 '모두함께' 플랫폼에서 조합을 구축하고, 실제적인 '사회젹경제' 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  조합내에 <연대경제금고>를 먼저 세팅하는 일부터 시작한다. 

물론 모두행복 조합은 플랫폼 협동조합으로서, 먼저 cyber 상에서 모든 일을 추진한다.  연대경제금고도 '사이버 뱅크'로서 시작하는 것이며,  여기에는 모두코인이 기본적인 기금이 되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다음 기사에서 계속 이어진다. <계속>

저작권자 © 다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